이사 할 때 확인 할 체크리스트(해야 할일 순서)

이사할 때 정신없어 무엇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까먹거나 빠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사할 때 해야 하는 일 체크리스트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삿짐 빼는 시간 정하기

• 짐을 빼고 나면 집주인이 집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보증금을 돌려주게 되는데 짐을 빼는 시간은 10평 정도 되는 투룸 짐을 뺀다면 2시간 정도 걸리게 됩니다.
• 이때 오전 중에 짐을 전부 빼고, 집주인으로 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은 후 이동해줘야 합니다.
• 보통 새로운 새입자가 들어올 수 있으니 이삿짐 싣는 시간은 오전 8시 전후로 신청해야 합니다.

 

이삿짐 들이는 시간 정하기

• 이사 갈 집이 공실이라면 바로 짐을 들이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전 세입자가 있는 경우라면 전 세입자가 짐을 빼고 보증금을 돌려받은 후 집을 비우는 시간을 고려하여 짐을 옮겨야 합니다.
• 보통 세입자들은 오전에 각자 짐을 싣고 집을 비워서, 점심 먹을 시간인 12시~2시 사이에 새 집에 짐을 풀기 시작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입니다.
• 전세대출을 신청했다면 지급 당일 오전 9시~10시쯤 집주인에게 보증금이 입금됩니다.

 

전기료 정산

전기사용료는 이사 당일 아침에 한국전력공사 123번에 전화해서 설치되어 있는 계량기 지침의 숫자를 불러주고 계산된 요금을 이체하면 정산 완료됩니다.

 

수도사용료 정산

• 이사 당일 고지서에 적혀 있는 지역별 상수도사업본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수도 계량기에 적힌 숫자를 불러주고 전기 사용료처럼 이체하면 됩니다.
• 관리비에 수도요금이 포함되어 있는 곳이라면 관리비 정산할 때 알아서 계산해 줍니다.

 

가스료 정산

• 도시가스는 이사 당일 해지와 이전 신청이 불가능해서 3일 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 해지 시간은 이사 전날 오후, 이전 설치 시간은 이사 당일 오후 또는 이사 당일 오전 10시 이전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고지서에 적힌 번호 또는 어플에서 해지 신청하면 해지하는 날 요금 정산도 해줍니다.

 

장기수선충당금 환급받기

• 장기수선충당금은 공용시설이 노후화될 때를 대비하여 교체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미리 걷어두는 관리비개념입니다.
•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사용검사일부터 1년이 경과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매월 관리비에 포함되어 같이 나가는데 일반 연립주택이나 빌라 그리고 단독주택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 장기수선충당금은 집주인이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세입자가 내는 것이어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집주인에게 전입한 날부터 전출한 날까지 관리비 부과 내역을 정산해 달라고 하거나 이사 가기 전 관리사무소에 거 납부확인서를 받아 관리비를 확인한 다음 미리 전출 접수 해 놓고 이사 당일날 정산 금액 환급받습니다.
• 관리비에 보험료, 회계감사비, 도로교통유발부담금, 비이용 시설 사용료, cctv설치유지비용, 환경개선부담금이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다면 환급 가능합니다.

 

집주인과 함께 집 상태 확인하기

• 집주인과 이사 가기 전 집 상태를 확인하고 내가 망가뜨린 것이 있는지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 물어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사 전에 미리 체크해서 집주인한테 알려주고 수리비를 미리 협의해야 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 돌려받은 후 이동하기

•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로 짐을 빼고 이동했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난처해지는데 이사 간 집에 전입신고까지 해버렸다면 보증금을 받을 방법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보증금을 돌려받은 후 이동해야 합니다.

 

이사갈 집 잔금 지급 전 등기부등본 확인하기

가압류, 압류, 경매개시 결정, 가처분, 가등기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기

이사 당일 전입신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2022.04.06 - [잡골] - 이사갈 집 체크 해야 할 포인트

이사갈 집 체크 해야 할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