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란(수표의 종류와 설명)

금융거래를 하거나 우리 실생활에서 수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표가 무엇인지 수표의 종류에는 어떤 수표가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수표란

수표는 발행인이 거래은행(지급인)이 수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 또는 수표의 정당한 소지인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할 것을 위탁하는 형식의 유가증권입니다.

 

수표의 종류

수표는 당좌수표, 자기 앞 수표, 가계수표, 선일자 수표, 횡선수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좌수표

당좌거래가 있는 은행에서 교부한 수표용지에 발행자가 필요적 기재사항을 기재하여 기명날인한 수표이고 지불 책임은 발행자에게 있습니다.

 

자기 앞 수표

보증수표라고도 하고 발행자와 지급인이 은행으로 되어 있는 수표입니다. 은행의 신용이 담보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안전합니다.

 

가계수표

봉급생활자나 개인사업자가 가계종합예금 계좌를 개설한 후 발행한 수표입니다. 봉급생활자는 수표 1장의 발행 최고 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고 개인 사업자는 5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일자 수표

발행인이 미래의 날을 발행일로 기재하여 발행한 수표로 수표상 발행일자 이전에도 지급 제시하여 수표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나 당사자 사이에 수표상의 발행일 이전에 제시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음에도 제시하였다면 손해배상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횡선수표

수표 표면에 평행한 두 줄을 그은 수표로서 도난방지의 목적으로 주로 이용됩니다. 이런 횡선수표는 추심에 의해서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즉, 지급제시 기간 내 지급은행의 창구에서 직접 제시를 하였다 하더라도 당일 날 지급받지 못하고 소지인 계좌에 입금시켜서 그다음 날 오후 2시 20분이 지나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