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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리면 도로에 제철차량이 다니면서 하얀 가루를 뿌리는데 이 하얀 가루가 염화칼슘이고 염화칼슘은 도로에 눈을 녹여 눈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런데 염화칼슘과 소금 두가지 모두 눈을 녹이는 데 사용되는데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그 차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염화칼슘과 소금의 차이
염화칼슘 | 소금 | |
눈 녹는 시간 | 빠른 시간에 눈을 녹일 수 있다 | 염화칼슘에 비해 다소 느리다 |
환경오염 | 환경오염이 심하다 | 환경오염이 심하지 않다 |
도로나 차량 부식 | 도로나 금속의 부식이 심하다 | 도로나 금속의 부식이 심하지 않다 |
사용 온도 | 영하 15도 정도까지 효과 | 통상 영하 6도 이상일 경우 사용 |
눈 녹은 후 상태 | 눈이 녹은 후 도로가 빨리 마르지 않음 | 상대적으로 빨리 마름 |
가격 | 가격이 아주 저렴함 | 대략 염화칼슘의 2배 이상 |
염화칼슘
염화칼슘의 작용
염화칼슘은 염소와 칼륨의 화합물로 제습력이 아주 뛰어난데 물에 녹으면 어는점을 낮추어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합니다.
화학작용은 염화칼슘이 습기를 흡수하여 스스로 눈을 녹여가며 용해되는데 염화칼슘이 섞이게 되면 물의 어는 빙점이 낮아지므로 눈을 녹이게 됩니다.
염화칼슘의 장점
- 빠른시간에 눈을 녹일 수 있습니다.
- 녹은 눈이 다시 얼지 않도록 합니다.
- 낮은 온도에서 소금보다 효능이 좋습니다.
- 가격이 저렴합니다.
- 강력한 제습효과도 있다.(물먹는 하마에 사용됨)
염화칼슘이 눈과 섞이면 빙점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 눈을 녹이고 염화칼슘이 섞인 물은 이론적으로 영하 52도까지 잘 얼지 않습니다.
염화칼슘의 부작용
- 염소성분이 있어 도로나 교량을 부식시킴
- 차량 하부 등 금속을 부식시킴.
- 뿌려진 염소가 토양을 알칼리로 만들어 가로수를 죽게 함
-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함.
- 염화칼슘이 식수에도 흘러들어 가 오염시키기도 함.
- 염화칼슘이 뿌려진 바닥에 애완동물이 걸으면 발바닥 피부나 가죽이 상할 수 있음
- 염화칼슘을 뿌리고 난 후 도로가 빨리 마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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