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부산 마린시티가 태풍이 올 때마다 저층이 물에 잠기거나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데 부자들만 살 고 있다는 동네가 왜 이렇게 물 피해를 자주 입게 되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린시티 상황
마린시티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3동에 있는 바다를 매립한 공간에 신도시로 개발된 동네인데 마린시티에는 자이, 두산위브 더제니스, 현대 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루어진 건물 등이 들어있습니다.
개발 당시에 마린시티의 특징이 그리 넓은 공간을 확보하면서 개발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바다와 건물 사이 간격이 확보되지 않아 바람을 막아줄 방풍림을 심을 공간이 나지 않아 바닷바람을 막아줄 완충장치가 없는 상황이고 큰 파도가 올 경우에도 마땅히 막아줄 장치가 없는 상황입니다.
2013년에 방파제와 도로 전체의 높이를 더 높여서 기존보다 방파제가 1.2미터 더 높아졌습니다만 그래도 태풍때 파도가 넘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 2016년도에 파도가 넘어왔을 때 피해를 입은 후 방파제 바깥쪽에 테트라포트를 더 쌓아서 파도를 막기 위한 조치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준비를 하였음에도 태풍에 파도가 넘어오는 것을 모두 막지 못하였는데 이는 방파제를 높일 때 조망권을 주장하며 더 높이지 못하도록 대량의 민원이 들어왔는데 낮은 층의 상가 사람들을 포함한 주민들 1천 명 정도가 조망권을 해친다며 민원을 제기하면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도 전달되는 등 이로 인해 높은 파도를 막기 위한 방파제 높이를 3.4미터에서 1.2미터로 낮춰지게 되었습니다.
부자동네이다 보니 나름 힘이 있는 사람들이 똘똘 뭉쳐 방파제 높이를 더 높일 수 없도록 막아 안전보다 조망권을 선택하였던 것이고 이로 인해 물난리로 인해 국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혈세를 낭비되게 되었습니다.
향후 대책
이 지역구 하태경 국회의원이 조망권을 해치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으로 해상에 방파제를 설치하겠다며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하였습니다만 기존 방파제를 높이는 방법은 200억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해상이 방파제를 짓기 위해서는 650억원의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다른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방파제가 아닌 차수벽을 설치하는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 고정식 차수벽 설치 호안 증고
- 해상방파제 설치
- 재해 완충구역 매립
대표적인 태풍피해
2003년 매미
2016년 차바
2016년 차바가 상륙했을 당시의 모습. 덕분에 당시엔 물에 잠긴 마린시티가 각종 포탈 실검 1위에 올라가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지들이 방파제 못 올리게 하더니 꼬시다" 하는 시각도 제법 있었지만, 사실 주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별로 없었다. 지하주차장은 방수·배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피해가 거의 없었고 집이야 어차피 주상복합 특성상 최소 몇 층 위부터 있으니 피해를 입을 일이 없었다. 기껏해야 도로 침수로 집안에 발이 묶인 정도. 다만 물이 빠져나가고 보니 도로가 토사 더미로 변해 난리긴 했다. 그리고 제일 큰 피해를 입은 것은 1층에 입주한 상가 상인들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차바가 지나간 당일 복구가 상당수 완료되었다. 마린시티의 도로도 빠르게 복구가 완료되었다.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의 물난리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행정력이 집중된 덕인데 태풍 피해 복구도 빈익빈 부익부라는 지역민들의 불만이 있었다.#
2022년 힌남노
방파제를 넘은 파도로 인해 마린시티의 1층 상가들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튜버가 방파제 안쪽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다 파도에 쓸려 쓰러지는 등 논란이 되기 했습니다.
그 외 문제점들
마린시티의 물난리 문제 외에 다른 문제들도 있는데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 아파트끼리 가까워 맞은편 아파트 내부가 보여 블라인드를 치지 않는다면 사생활 침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 밤에 슈퍼카와 오토바이의 소음이 심함.
- 해운대 해수욕장의 행사 소음
- 보트 엔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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