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검지와 중지를 들어 브이자 포즈를 만들면서 사진을 찍는데 이러한 브이자 포즈는 어디서 시작되었고 우리가 왜 브이자를 그리면서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유래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손가락 브이 잘못 알려진 상식 1 (2차 세계대전 처칠 기원설)
우리가 흔히 브이자를 그리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영국의 처칠이 2차 세계대전 때 승리를 기원하면서 브이자를 그리며 수많은 사진을 남겼기 때문에 지금도 빅토리의 앞자인 v를 뜻하는 손가락 포즈를 취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처칠로 인해 브이자 사진 포즈가 생겼다고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현재 하는 손가락 브이 포즈는 영국의 처칠에 의해서 유행하게 된 것이 아님에도 사진으로 많이 남아 있기때문에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손가락 브이 잘못알려진 상식 2(영국과 프랑스 100년 전쟁 기원설)
영국과 프랑스가 100년 전쟁을 치르던 당시 영국의 군대 중 큰 활을 쏘는 장궁병이 엄청난 위력을 뽐내고 있었고 프랑스 입장에서는 영국의 장궁병이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병사를 포로로 잡게 되면 장궁을 쏠 때 꼭 필요한 검지와 중지를 잘라 다시는 활을 쏘지 못하게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영국의 병사는 아직 나는 손가락이 잘리지 않았다며 프랑스군에게 조롱의 메시지를 보내는 용도로 사용되었고 영국 내에서는 아직 손가락이 잘리지 않았으니 식구를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 손가락 브이 포즈를 보여줬다는 기원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추측성 썰에 불과할 뿐 이를 뒷받침 할 만한 역사적 자료를 찾을 수 없습니다.
손가락 브이 이유
사진을 찍을 때 브이를 하는 이유는 평화를 상징하는 표시로 사용되었던 것이 유행하면서 브이자 포즈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1960~70년대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는 것에 반발하여 전쟁반대 시위가 미국 각지에서 발생했는데 전쟁반대 집회 당시 사람들이 머리 위로 손가락 브이를 그리면서 행진을 하여 브이가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는 포즈가 미국의 문화를 수용한 일본에서 유행하며 사진을 찍을때찍을 때 브이자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 대 유행으로 번졌고 일본 문화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 전역으로 퍼져나가 사진을 찍을 때 손가락으로 브이자 포즈를 취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손가락으로 브이를 취했던 것은 처칠이 먼저 사진을 찍었지만 그로 인해 대중들이 따라 하지 않았고 그 후 전쟁반대 시위에서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린 것이 유행하여 퍼진 것이므로 손가락의 브이는 승리를 뜻하는 빅토리의 브이가 아닌 평화를 상징하는 하나의 상징물이 된 것입니다.
브이 포즈의 변형 갸루 피스
이렇게 평화를 상징하는 포즈로 브이가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지만 일본에서 얼굴을 시커멓게 칠하고 이상한 화장을 한 소녀들을 갸루라고 하는데 갸루는 걸 발음이 안 되는 일본 사람들이 "걸" 발음을 갸루라고 불렀는데 갸루들이 평화의 상징인 브이를 거꾸로 표현하여 갸루 피스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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