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차이 설명(발생원인과 효과)

요즘 물가가 엄청나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세계경제를 뒤덮고 있는데 과연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디플레이션이 무엇인지 그리고 스테그플레이션까지 간략한 개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말하는데 디플레이션의 반대말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 발생하는 이유

• 가계소득 증가로 수요증가 할때
• 통화량이 늘어나는 등 화폐가치 하락할 때
• 경기 호황일 때
•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여 제품이 원자재 가격 상승분만큼 오를 때
• 임금이 상승하여 제품 가격에 반영되었을 때

 

위의 인플레이션 발생원인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인을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라고 하고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를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발생하였을 때 미치는 영향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여러 경제여건에 따라 우리의 생활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부의 재분배 효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돈을 빌린 사람은 채무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예시) 돈을 빌린 사람이 쌀 10 가마 해당하는 금액을 빌렸는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물가가 올라 그 돈으로 쌀 6 가마니 밖에 살수 없게 되면 빌릴때는 쌀 10가마니 금액을 빌리고 갚을때는 쌀 6가마니 가격만 갚으면 되기 때문에 빌린 사람이 이득입니다.

 

기업의 투자 억제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게 되면 가격안정이 되지 않아 향후 가격에 대한 예측이 어렵게 되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게 됩니다.

 

수출 악화로 경기 위축

가격이 높아지면 수출할 때도 올라간 가격으로 수출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출이 줄어들어 생산하여도 수출을 할 수 없으니 물건을 적게 생산하는 쪽으로 기울어 점점 경기가 위축됩니다.

또한 무역수지가 적자가 지속되면 외환 보유고도 점차 소진되어 국가 부도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인플레이션일 때 투자법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른다는 말이고 이는 곧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에 이때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금이나 부동산과 같은 실물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이로 인해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것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인플레이션의 상대 말로 보기도 합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

 디플레이션은 지속적인 물가 하락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공급이 수요에 비해 과다하게 많아지거나 수요가 줄어들어 공급초과 상태일 때 발생합니다.

이때 공급이 많아져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소비자는 좋은 것이고 경제에 크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만 수요가 줄어들어 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경기 침체가 필연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경제에 매우 좋지 않은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의 효과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낮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돈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돈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은 사람은 돈의 가치가 낮을 때 빌렸는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의 가치가 높아졌을 때 갚아야 하므로 채무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수요가 감소하면 물건을 사지 않게 되고 물건을 사지 않으면 물건을 싸게라도 팔려고 해서 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에 물가 하락으로 생산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어서 경기침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일 때 투자법

디플레이션일 때 물가는 내리지만 화폐가치는 오른다는 말입니다. 이때는 현금자산에 투자하거나 연금이나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금 채취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