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 방법

연봉제를 운영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회사가 실질적이든 형식적이든 연봉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연봉협상하는 시기가 와 기존 내가 회사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연봉이 오르거나 회사를 옮기게 되어 연봉을 협상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회사 측에서 제시한 연봉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경우 회사와 연봉 협상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무 중인 회사와 연봉협상

기존 다니는 회사에서 전년도 내 업무가 회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여부에 따라서 연봉이 결정되게 됩니다. 이때 내가 생각하는 내 업적과 업무능력이 회사가 생각하는 업적과 업무능력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하거나 회사 사정으로 적정한 연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봉협상에 대비한 준비를 평소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 내 연봉의 범위 설정 : 우선 원하는 연봉이 얼마인지 스스로 범위를 설정해야 합니다. 내가 수용할 수 있는 최저 연봉과 최대 연봉을 목표금액으로 정해 놓아야 연봉협상에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습니다.
• 연봉협상 시점 : 연봉협상의 시점은 바로 성과평가가 있은 직후 또는 연봉협상 시즌 초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업적과 업무능력 평소 정리 : 평소 업무를 진행하면서 성과를 낸 부분에 대해 반드시 정리해 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막상 연봉협상 시에 예전에 있었던 업적을 어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정리해 놓아 연봉협상 시 이를 제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업적 정리하는 방법 : 본인이 이룬 업적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구체적인 수치나 정확한 내용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 : 회사가 연봉을 인상 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에는 연봉인상을 고집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비금전적인 혜택을 제시하거나 승진 등을 요구해야 합니다.
• 회사가 연봉을 먼저 제시하도록 유도 : 먼저 회사가 연봉금액을 제시하도록 기다리거나 유도하여 그 금액을 기준으로 협상을 시작해야 유리합니다.

 

이직한 회사와 연봉 협상

이직한 회사에서 연봉협상을 진행할때는 기존 다니는 회사와 연봉협상 방법과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전략을 써야 하지만 약간 다르게 접근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현재연봉을 기준으로 설정 : 현재 연봉보다 얼마나 더 높은 금액을 원하는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고려할 때 직급이 높을수록 인상률을 높이기 힘든데 5%~20% 정도가 적절하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30%까지 인상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시장조사 : 이직하려는 회사의 직무와 평균연봉을 미리 파악한 후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과 내가 수용할 수 있는 연봉 금액을 미리 정해둡니다.
• 협상시점 : 연봉협상은 합격 통보 후 내가 회사에 입사할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밝히며 연봉협상을 진행하면 되는데 회사가 제시한 연봉 금액을 수락할지 수정 요청 할 지 회사가 제시한 금액을 받은 후 협상을 진행해야 합니다.
• 협상방법 : 협상할때는 기존 다니는 회사에서의 업적과 이직사유를 정리하고 현재 이직할 회사에 내 능력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어필해야 합니다.
• 유연한 대응 : 연봉협상이 여의치 않다면 연봉 외 교육지원, 스톡옵션, 보너스 등 추가 혜택을 요구해야 합니다.  
• 협상카드 다양화 : 당장 연봉인상이 어렵다면 연봉 재협상 시점 단축, 승진 가능성 타진, 근무시간 유연성 등 다각도로 제시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 자신감 있는 연봉 요구 : 자신 있게 형성되어 있는 연봉 수준보다 높은 연봉을 요구하되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면 안 됩니다.

 

2023.07.06 - [잡골] - 연봉제와 월급제의 차이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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