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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는 사람이 먹으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어 복어의 독을 잘 제거하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훌륭한 식재료가 되는데 먹을 수 있는 복어의 종류와 독이 있는 부위, 복어 독 증상과 응급처치 그리고 복어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복어의 종류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복어는 참복, 까치복, 졸복을 가장 많이 먹는데 이를 포함하여 식용 할 수 있는 복어의 종류를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에서 21가지로 정하였습니다.
- 참복
- 까치복
- 졸복
- 복섬
- 검복
- 자주복
- 흰점복
- 매리복
- 황복
- 눈불개복
- 민밀복
- 은 밀복
- 흑밀복
- 불룩복
- 황점복
- 강담복
- 기시복
- 리투로가시복
- 잔점박이가시복
- 거북복
- 까칠복
복어의 독
- 복어에는 테트로도 톡신이라고 하는 강력한 신경독이 있습니다.
- 복어의 독은 맹독으로 알려진 청산가리보다 최대 500~1,000배 이상의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복어의 종류에 따라 다름)
- 신경의 나트륨 통로를 막아서 신경자극을 차단하여 마비됩니다.
- 복어의 독은 씻거나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복어에 독이 있는 부위
- 복어의 알
- 눈알
- 뇌
- 난소
- 청소
- 생식기
- 내장(간, 창자)
- 근육
- 혈액
- 껍질
복어에 독이 있는 부위지만 복어의 종류에 따라 독이 있는 부위가 조금씩 다릅니다.
예시
- 참복은 난소와 간장에는 독이 있지만 정소, 근육, 껍질에는 독이 없습니다.
- 검복은 난소, 간 껍질에 독이 있지만 살과 정소에는 독이 없습니다.
- 까치복은 난소와 간장에 독이 있지만 정소, 근육, 껍질에는 독이 없습니다.
- 황복은 난소, 간, 장, 피부에 독이 있습니다.
복어 독 증상
복어의 증상은 4단계로 나눠지고 복어를 먹은 지 짧게는 몇 분 이내 길게는 3시간 이내 증세가 나타납니다.
1단계
- 입술, 혀끝, 손끝이 저림 증상
- 타액분비 증가
- 두통
- 복통과 설사
- 구토
- 식은땀
- 얼굴과 팔다리 촉각에 마비 증상
- 말이 느려짐
2단계
- 지각마비
- 언어장애
- 혈압 저하
- 불완전 운동마비
3단계
- 완전 운동마비
- 호흡곤란
- 피부나 점막이 검푸르게 변함
4단계
- 전신마비
- 의식 잃음
- 호흡과 심장박동 정지
복어 독에 중독 시 응급처치 및 치료
- 일단 복어 독에 대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복어독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그 즉시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먹은 복어를 모두 토해 내야 합니다. (토하고 나서 반듯하게 눕게 되면 기도가 막힐 수 있으니 앉거나 옆으로 누워야 합니다.)
- 복어를 먹은 후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그 즉시 구급대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직행하여 위세척을 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해야 합니다.
- 복어를 조금만 먹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호흡곤란에 대처하기 위해 호흡보조치료와 심혈관 계통의 보조치료를 받을 경우 하루 정도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하여 며칠 이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복어 독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낚시를 통해 잡은 복어를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이 조리하여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절대 개별적으로 조리하여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복어의 효능
복어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이노신산, 글리신, 아라닌, 타우린 등이 풍부해서 아래의 효능이 있습니다.
- 고혈압
- 숙취해소
- 신경통
- 성인병 예방
- 체력증진
- 기운을 회복
- 피를 맑게 해 주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베스트(숙취의 원인)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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