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여행할 때 맑은 날씨를 보고 싶다면 가능하면 제주도에서 고사리 장마라고 불리는 봄장마 시기를 피해서 제주도 여행을 가는 것이 좋고 촉촉하고 싱그러운 봄비를 맞으며 여행하고 싶다면 고사리 장마기간에 제주도 여행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 장마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고사리 장마란
제주도의 고사리 장마는 한반도에는 나타나지 않는 제주도에만 있는 특이한 날씨로 장마라고 하기에는 강수량이 적거나 변덕이 아주 심해서 날씨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기상청이나 공식적으로 장마라고 하지 않고 제주도 사람들에게서만 고사리 장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고사리장마 기간에는 대체로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고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데 고사리 장마기간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맑은 날씨보다 흐린 날씨나 비가 오는 날씨를 더 많이 보게 되실 겁니다.
고사리 장마 기간에는 보통 110~150.9㎜의 비가 내리는데 2020년에는 역대 8번째로 비가 적게 내리기도 했습니다.
고사리 장마 기간
고사리 장마 기간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약 보름에서 20일 정도 기간 정도로 보면 되고 이 기간동안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포근한 비를 맞으며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사리 장마 이름 유래
고사리 장마가 내리게 되면 온 산과 들에 촉촉한 비가 내려 각종 식물들이 잘 성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데 특히 고사리를 채집하는 시기와 맞물려 고사리의 상품성이 극대화되고 제주도에서는 고사리가 소고기보다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사리 생태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 시기에 고사리 채집이 시작되고 많은 양질의 고사리를 수확하는데 제주도 사람들은 고사리 채집 기간에 비가 온다고 해서 고사리 장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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