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와 철쭉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여 철쭉꽃을 진달래꽃으로 착각하여 철쭉꽃을 먹고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구분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달래와 철쭉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진달래
진달래 생태
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고 키는 2~3m 정도 높이로 자랍니다. 타원형 또는 피침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는 조그만 비늘조각들이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꽃은 분홍색으로 잎이 나오기 전인 4월 부터 가지 끝에 2~5송이씩 피는데 꽃잎의 밑동이 서로 붙어 있는 꽃을 통꽃이라고 하는데 진달래는 통꽃으로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고 열매는 익으면 껍질이 벌어져서 씨가 튀어나오는 삭과입니다.
진달래 효능
꽃은 독이 없어 찹쌀전에 붙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고, 혈액순환장애, 기침, 신경통, 염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꽃뿐만 아니라 잎, 줄기, 햇가지, 뿌리, 등이 모두 식용이나 약용에 쓰입니다.
진달래 먹는 법
진달래 꽃은 날것으로도 먹고 화채 또는 술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꽃으로 술을 담글 때는 100일이 지나야 맛이 좋아진다고 해서 백일주라고도 불렀습니다. 가장 많이 먹는 방법은 찹쌀 전에 붙여 화전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민가에서는 봄철에 흔하게 먹은 음식이었습니다.
철쭉
철쭉의 생태
철쭉은 진달래과 진달래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이고 키는 2~5m까지 자라며 어린 가지에는 선모가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집니다.
꽃은 잎과 같이 5월 무렵 3~7개씩 가지 끝에 피고 꽃잎은 5개가 합쳐 깔때기 모양을 이루는데 지름이 5~8cm이고 열매는 길이가 1.5cm 정도 되는 선모가 있는 타원형의 삭과( 익으면 껍질이 벌어져서 씨가 튀어나오는 열매)로 10월에 익는다.
진달래와 철쭉 차이 요약표
진달래 | 철쭉 | |
꽃 식용 여부 | 꽃에 독이 없어 먹을수 있음. | 꽃에 독이 있어 꽃을 먹을 수 없음 |
개화시기 | 3~4월 초봄 | 5~6월 늦봄 |
꽃과 잎이 나는 시기 |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오기 때문에 꽃만 있으면 진달래 | 잎이 먼저 나거나 꽃과 잎이 같이 나기 때문에 꽃과 잎이 같이 있으면 철쭉 |
꽃받침 | 초록색 꽃받침이 없고 | 초록색 꽃받침이 있다. |
꽃잎 반점 | 꽃잎 안 쪽에 검은 반점이 없거나 희미하다. | 꽃잎 안쪽에 검은 반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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