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에 나오는 시보란

천 원짜리 변호사 여주인공 백마리가 검사 시보를 거쳐 천지훈 변호사 시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시보가 무슨 말인지 생소하실 텐데 드라마에서는 시보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위해 위해 시보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보란

시보란 다음 사전에서 어떤 관직에 정식으로 임명되기 전에 그 일에 실제로 종사하여 사무를 익힘 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음 사전 시보 뜻

 

따라서 공무원이 정식 발령이 나기 전 수습사원 성격의 일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검사나 변호사 시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식 검사나 정식 변호사가 되기 전의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사법고시 시절 시보 과정

1. 사법시험 합격
2. 사법연수원 입소
3. 변호사, 검사, 판사 시보
4. 사법연수원 졸업
5. 성적에 따라 검사, 판사 임명
6. 그 외 변호사 임명

 

로스쿨 도입 후 시보 과정

변호사 시보

1. 로스쿨 합격
2. 로스쿨 3년 수료
3. 로스쿨 졸업
4. 변호사 시험 합격
5. 변호사 시보
6. 변호사

 

검사 시보

1. 로스쿨 합격
2. 2학년 검찰심화실무 수습
3. 3학년 검찰실무2 고득점
4. 3학년 2학기 검사 선발과정 합격 
5. 로스쿨 3년 수료
6. 로스쿨 졸업
7. 변호사 시험 합격
8. 검사 시보
9. 검사

 

판사 시보

1. 로스쿨 합격
2. 로스쿨 3년 수료
3. 로스쿨 졸업
4. 변호사 시험 합격
5. 5년 이상 법조경력
6. 판사 임용 선발 지원 후 합격
7. 판사 시보
8. 판사

 

결론은 드라마에서 검사 시보를 했다가 변호사 시보를 했다가 하는 것은 사법고시 시절 사법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과정 중 하나였고 이때도 시보를 검사에서 변호사 왔다 갔다 하지 못했지만 로스쿨이 도입된 이후에는 지원하는 영역이 나뉘기 때문에 더더욱 검사 시보와 변호사 시보를 다 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드라마니 재미로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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